조중연 축구협회 부회장 사의, 대대적 인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0 16: 00

조중연(59) 대한축구협회 상근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협회가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조중연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후임자를 물색 중이고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중연 전 부회장은 지난 92년 축구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전무와 기술위원장, 부회장을 역임하며 10년간 협회 행정을 총괄해왔다.
협회는 또한 20일 법인화 전환에 따른 조직개편 인사안을 발표하면서 김호곤(54)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전무 이사에 선임했고 가삼현 대외협력국장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신임 김 전무 이사는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에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8강으로 견인했다.
김 전무 이사는 "운동장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행정가로 나서게 되니 어리둥절하다"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한국축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회 법인화를 계기로 한국축구가 다시 태어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부족한 점이 있어도 격려하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히딩크, 코엘류, 본프레레 전 감독과 딕 아드보카트 현 대표팀 감독 등을 영입하는 데 실무를 맡았던 가삼현 사무총장은 "조직이 크지 않고 국실 체계도 업무에 따른 분류가 잘 되어 있어 크게 바꾸지 않을 것"고 말한 뒤 "순환보직을 강화하고 업무 분담을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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