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리그 2군리그 '첫 패권'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10.20 17: 37

부천 SK가 2005 K-리그 2군리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부천은 20일 인천 연습구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2군리그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김승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조현두 홍주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부천은 2차전 승리로 2000년 2군리그가 창설된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서울. 청소년 대표팀의 스타 김승용은 후반 17분 팀 동료 한동원이 얻어낸 프리킥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려 넣어 서울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부천은 이후 대역전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준 부천은 2분 뒤 홍주완의 패스를 받은 조현두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24분에는 홍주완이 아크 정면에서 역전골을 터뜨려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연맹 분과위원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는 부천의 미드필더 유현구에게 돌아갔다. 유현구는 올 시즌 2군리그에서 득점 8위, 도움 1위를 기록해 부천의 우승을 견인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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