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메츠 떠나 일본 유턴하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1 08: 09

노모 히데오에 이어 이시이 가즈히사까지?.
일본 프로야구 최고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 좌완투수 이시이 가즈히사(32) 영입 의사를 천명했다. 일본의 은 21일 '하라 요미우리 신임 감독이 투수력 보강 차원에서 이시이를 잡아달라고 기요타케 구단 대표에게 요청했다'고 보도, 이시이 영입설을 전했다.
요미우리뿐 아니라 이시이의 친정팀인 야쿠르트도 후루타 아쓰야 신임 감독이 취임한 이래 '이시이 유턴'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포수 출신인 후루타 감독은 이시이의 일본 시절 배터리를 이뤄왔기에 관계가 돈독하다. 이 때문에 이시이는 "후루타 선배가 감독이 되면 야쿠르트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시이가 요미우리든, 야쿠르트든 일본으로 복귀하려면 메츠와의 계약 문제가 정리되어야 한다. 메츠 구단은 이시이에 대한 옵션을 2007년까지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요미우리라면 메츠의 보유권을 사버릴 능력이 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이시이 역시 "가족과 상의해서 내년 이후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유동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유턴 가능성은 열려있다.
이시이는 올 시즌 다저스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돼 선발로 뛰었으나 3승 9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다 서재응(28)에 밀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9월 로스터 확대 때 빅리그로 복귀했으나 불펜 요원으로만 던졌고 비중있는 경기엔 거의 등판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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