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마조니 내주는 대가로 유망주 요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1 10: 55

'그냥은 못 주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리오 마조니 투수코치를 보내주는 대가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유망주 한 명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는 21일(한국시간) 마조니 투수코치가 절친한 친구 샘 퍼로조 감독이 있는 볼티모어와 3년 계약에 합의했지만 애틀랜타의 이같은 요구로 최종 사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조니 코치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애틀랜타와 계약돼 있는 상태다.
볼티모어는 그 때까지 기다린 뒤 마조니와 자유롭게 계약해도 되지만 그럴 경우 뉴욕 양키스 등 마조니 영입을 노렸던 다른 구단과 경합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
애틀랜타로선 채 한 달이 안 되는 남은 계약기간을 이용해 볼티모어에서 선수 한 명을 받아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조니가 1979년부터 26년간 애틀랜타 구단에 몸담았고 1990년부터 투수코치를 맡아 바비 콕스 감독과 함께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이끈 주역인 만큼 지나친 처사라는 비난을 받을 소지가 충분하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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