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구, '후기리그 우승이 상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1 16: 41

대구 FC의 돌풍으로 '안개 정국'이 된 후기리그에서 성남 일화가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후기리그 9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현재 6승1무1패(승점19)로 후기리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성남은 8위에 처져 있는 전남을 잡을 경우 대구(승점19)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호기를 맞는다. 성남은 대구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성남은 공수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김두현과 박진섭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김도훈, 모따의 가공할 파괴력(득16, 실6)이 여전하고 미드필드진의 탄탄한 지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해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상대 전남이 8위에 머물러 있고 주포 네아가가 이전 경기 퇴장으로 결장하게 돼 전력 누수가 불가피, 성남은 적지에서 1승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성남은 4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후기리그 돌풍의 근원지 대구는 최근 상승세(4승1무)를 부천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대가 마찬가지 선두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부천이라는 점은 걱정거리. 부천에 내리 3연패를 기록 중인 대구에는 심기일전의 기회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수원 삼성은 라이벌 FC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명예 회복에 나선다. 수원은 상대 전적(16승10무13패) 우위의 기세로 박주영의 골 침묵과 함께 최근 2연패에 빠진 서울에 승리를 따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포항 스틸러스는 광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대전 시티즌은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기리그 3승째(2승2무4패)에 도전한다. 하루 앞선 22일에는 전.후기 통합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기리그 우승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인천은 최근 5경기 무패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 주말 프로축구 일정 ▲22일 부산-인천(부산아시아드.오후 7시.SBS SPORTS 생중계) ▲23일 대전-전북(대전월드컵.TJB 생중계) 대구-부천(대구월드컵.TBC 생중계.SBS SPORTS 오후 5시 녹화) 수원-서울(수원월드컵.이상 3시.KBS SKY 및 SBS SPORTS 생중계) 전남-성남(광양전용.오후 3시 30분) 광주-포항(광주월드컵.오후 4시)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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