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선발 데이빗 웰스(42)가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스턴 지역신문 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웰스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서부에서 마치고 싶어한다. 그리고 보스턴 구단도 이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다'고 보도했다. 결국 웰스는 소문으로 떠돌던 은퇴설을 부정하는 대신 고향인 캘리포니아 쪽에서 뛰고 싶어하는 희망을 피력한 셈이다. 샌디에이고 인근에 집을 가지고 있는 웰스는 지난 200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기도 했다. 그러나 잔류 협상이 실패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지난 1987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웰스는 19시즌 동안 227승 143패를 기록했다. 또 보스턴 선발로 던진 올 시즌엔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5를 올렸다. 이에 웰스는 보스턴에 남을 경우 내년 연봉 250만 달러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트레이드를 자청했다. 현재 웰스는 왼무릎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