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타워스 후임은 테오 엡스타인? 타워스 현 샌디에이고 단장이 애리조나로 옮길 경우 그 자리를 엡스타인 보스턴 단장이 메울 것이란 소문이 불거져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CBS 스포츠라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항간에 나도는 여러 루머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를 소개했다. 이미 타워스 단장은 애리조나로 가서 인터뷰까지 마친 상태다. 타워스는 1995년 샌디에이고 단장으로 승격된 이래 1996년과 98년 그리고 2005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3차례 이뤄냈다. 그리고 엡스타인 단장은 지난해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에 올려놓은 경력이 있다. 또한 두 단장은 코리언 빅리거와도 인연이 있다. 엡스타인은 김병현과 2년간 10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으나 올 시즌 직전 콜로라도로 트레이드시켰다. 또 타워스는 지난 7월말엔 박찬호(당시 텍사스)와 필 네빈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는 내년 시즌 박찬호의 연봉 중 1000만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현재로선 타워스의 행보가 정해져야 엡스타인의 샌디에이고행 여부도 판가름날 전망이다. 엡스타인은 20대 후반 나이로 보스턴 단장에 전격 발탁되기 전에 샌디에이고 홍보팀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테오 엡스타인 단장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