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예상 깨고 JS 1차전 선발 출장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2 18: 38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22일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일본시리즈 1차전에 예상과 달리 선발 출장했다.
이날 오후 6시 15분 롯데의 홈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 이승엽은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자 명단에 올랐다. 이승엽이 8번 타자로 출장한 것은 페넌트레이스서도 한 번 있었다. 6월 9일 요미우리와 홈경기 상대 선발이 좌완 구도였을 때 8번 지명타자로 나왔다. 당시 이승엽은 구도와 한 번 맞대결, 2루타를 날렸다.
당초 이승엽은 1차전 선발 출장이 불투명했다. 한신 선발이 좌완 이가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밸런타인 감독은 타선의 중량감을 고려, 이승엽을 선발 출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와 퍼시픽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4번으로 고정된 사부로가 부진하자 롯데 타선은 상대 마운드에 위압감을 주지 못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팀 내 홈런 2위(21개)를 기록했던 프랑코는 중거리 타자라는 인상이 강하고 베니는 페넌트레이스에서 홈런수도 14개에 불과한 데다 시즌 막판 부진에 빠진 뒤 포스트시즌에서도 이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 이가와와 맞대결 전적이 없다. 5월 12일 이가와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롯데는 허리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2루수 호리 대신 와타나베를 기용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