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산 제압 'PO행 9부능선 돌파'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10.22 20: 56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최근 침체에 빠져있는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 '9부능선'을 넘는데 성공했다. 인천은 22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가진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후기리그 9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1분 셀미르의 역전골과 후반 12분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전기리그 우승팀 부산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후기 통합성적에서 12승6무3패, 승점 42점이 된 인천은 3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4강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을 위한 승점을 6점만 남겨뒀다. 인천은 전반 7분만에 서동원이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땅볼 슛으로 재치있는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전반 18분 루시아노에게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동점을 만들어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그러나 인천은 후반 1분만에 전재호의 크로스가 부산 골키퍼 신승경을 지나친 것을 셀미르가 잡아 부산의 골문을 흔든 뒤 후반 12분에는 라돈치치가 신영록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다시 셀미르가 성공시키며 3-1로 앞서갔다. 후반 36분 김학철이 페널티 지역에서 슬라이딩하다가 손으로 공을 건드리는 바람에 다실바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3-2로 쫓긴 인천은 그러나 이후 부산의 예봉을 철저하게 막으며 1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인천은 5전 4무 1패 끝에 6경기만에 부산을 상대로 창단 첫승을 따냈고 부산은 최근 11경기에서 3무 8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루시아노와 다실바는 각각 자신의 정규리그 9번째 득점을 올리며 FC 서울의 박주영, 성남 일화의 김도훈, 두두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무려 5명의 선수들이 정규리그 1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구 FC의 산드로를 추격하는 양상이 벌어지게 돼 득점왕을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 22일 전적 △ 부산 부산 2 (1-1 1-2) 3 인천 ▲득점 = 루시아노 9호(전18분) 다실바 9호(후36분, PK·이상 부산) 서동원 4호(전7분) 셀미르 6-7호(후1분, 도움 전재호-후12분, PK·이상 인천)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셀미르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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