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샤이저, 다음주 다저스 감독 후보 면접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3 09: 24

LA 다저스 새 감독 물망에 오르고 있는 오렐 허샤이저(47) 텍사스 투수코치가 다저스 구단과 공식 면접을 가지게 됐다. LA타임스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텍사스 구단의 허락을 받아 다음주 허샤이저 코치를 면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폴 디포디스타 단장은 허샤이저가 6번째이자 마지막 감독 후보로 이들 중에 짐 트레이시 전 감독의 후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다저스가 면접한 감독 후보는 테리 콜린스 다저스 마이너리그 담당 이사와 론 우터스 샌프란시스코 벤치 코치, 앨런 트램멜 전 디트로이트 감독 등 5명이다. 1983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허샤이저는 1983~1994년과 현역 마지막 해인 2000년까지 선수 생활 18년중 13년을 다저스에서 보냈다. 허샤이저는 다저스가 1988년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당시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월드시리즈 MVP에도 오른 바 있다. 허샤이저는 "메이저리그에서 30개밖에 없는 자리이자 내가 선수 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팀의 감독직이므로 일생의 기회"라며 "(다저스 감독이 되고싶은) 열망을 누르기 힘들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월드시리즈 기간엔 감독 교체 등 주요 발표를 자제하는 선례에 따라 다저스는 빨라도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에 새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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