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남은 3경기서 올인하면 된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3 17: 48

대구 FC를 꺾고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후기리그에서 성남 일화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될 부천 SK의 정해성 감독이 남은 3경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해성 감독은 23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대구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성남과 승점 3점 차이가 나지만 아직까지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남은 3경기를 결승전처럼 생각하고 총력을 기울여 후회없이 시즌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전반에 선제골을 내줘 약간 당황했으나 하프타임에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며 독려한 것이 일찍 동점골과 역전골이 나온 원인인 것 같다"며 "대구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라 우리가 한 발짝이라도 더 뛴다면 승산이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대구와의 경기에서 5승1무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린 것에 대해 정 감독은 "아무래도 내가 부천의 감독을 맡고 나서 처음으로 이겼던 경기가 대구여서 그런지 대구만 만나면 자신감이 있고 선수들 역시 자신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며 "오늘 경기에서 오장은과 산드로로 연결되는 공격라인을 철저하게 차단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는데 이것이 적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은 3경기를 어떻게 치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정 감독은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가 남았는데 오는 30일 맞붙는 수원에 약한 면모가 있다"며 "하지만 우리 팀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반면 수원은 떨어지고 있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대구=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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