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꼴찌 에버튼과 비겨 '전승 무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4 07: 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첼시가 드디어 잡혔다. 그것도 꼴찌 에버튼에게 이기지 못했다. 첼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에버튼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최하위 에버튼과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5분 프랭크 램파드가 동점골을 넣긴 했으나 끝내 역전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1-1로 비기고 말았다. 이로써 첼시는 올 시즌 10경기만에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일단 10연승에는 실패했지만 10경기 무패 행진은 계속 이어가게 됐다. 첼시는 지난 16일 볼튼전에 이어 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7분 숀 라이트-필립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팀 카힐에게 반칙을 저지르는 바람에 제임스 비티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것. 전반을 0-1로 뒤진 첼시는 후반 5분 램파드의 그림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낸 뒤 역전골을 뽑아내기 위해 에버튼을 거세게 밀어붙였으나 첼시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고 말겠다는 의지로 뭉친 에버튼의 수비진을 끝내 뚫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28이 된 첼시는 한 경기 덜 치른 2위 찰튼 애슬레틱과 승점 차이가 9점이 됐다. 한편 첼시에 1-5로 혼이 난 바 있는 볼튼은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가진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 나카타 히데토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뽑아내는 가운데 2-0으로 승리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선덜랜드와 골 공방전 끝에 3-2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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