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챔피언스리그 포함)을 달리던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일격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발렌시아아의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차전에서 전반 39분 다비드 비야 산체스에 내준 페널티킥을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리그 4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5승3패(승점15)로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둔 헤타페(승점17), 셀타 비고(승점16)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전반 22분 루벤 바라하에 프리킥 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36분 라울 곤살레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3분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산체스가 침착하게 차넣어 쓴잔을 마시고 말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부자구단' 첼시의 연승 기록이 중단됐다. 상대는 최하위에 처져 있는 에버튼이었다. 첼시는 23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프랭크 람파드가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9연승을 달리던 첼시는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무패행진을 달렸다. 9승1무(28)로 2위 찰튼 어슬레틱(승점19)에 크게 앞서 리그 선두를 달렸다. 첼시는 전반 37분 제임스 비티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후반 5분 람파드의 동점골이 터져 승부에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첼시는 15개의 슈팅을 날리는 등 분전했지만 유효 슈팅잉 3개에 불과, 에버튼 골문을 다시 여는 데는 실패했다. 4경기 연속골(챔피언스리그 제외)을 터뜨린 미드필더 람파드는 7골로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8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소속팀 킬러 디디에 드록바는 5골로 4위다. 볼튼 원더러스의 일본인 나카타 히데토시는 잉글랜드 데뷔골을 쏘아올렸다. 나카타는 웨스트 브롬위치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결승골을 뽑아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전통의 3강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원정길에 나선 선두 유벤투스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아드리안 무투, 마르셀로 잘라예타의 연속골로 레체를 3-0으로 따돌리고 개막 후 8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AC 밀란과 인터 밀란은 각각 팔레르모, 우디네세를 잠재우고 나란히 2,3위를 랭크됐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알 마드리드 패배, 첼시 연승 '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4 08: 37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