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전에서 대형 홈런을 터트린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의 활약을 일본 매스미디어들도 크게 소개하고 있다. 퍼시픽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의 부진을 털고 진짜 큰 경기에서 진면목을 보이고 있는 이승엽에게 놀란 기색이다.
우선 스포츠지 발행부수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와 이 이승엽의 홈런 소식을 별도 기사로 자세히 다루었다. 23일자에서 이승엽의 일본시리즈 첫 홈런을 비중있게 보도한 는 24일에도 ‘이승엽 2경기 연속 홈런, 좌완 공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 보냈다. 는 이 기사에서 ‘아시아의 대포’가 결전의 무대에서 눈을 떴다며 “1,2차전에서 왼손 투수에게 홈런을 치게 돼 기쁘다”는 이승엽의 말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승엽이 일본시리즈에서 우승, 11월 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과 만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내용도 실었다.
은 ‘2경기 연속 홈런, 이승엽 숨통을 끊어 놓는 대포’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페넌트레이스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 2할1푼6리에 홈런 4개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일본시리즈에서는 두 번이나 좌완으로부터 홈런을 빼앗았다고 썼다. 아울러 “낮은 공에 집중하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이승엽의 각오도 실었다.
는 2차전 상보와 함께 주요 선수들의 활약을 소개하는 기사에 이승엽을 다뤘다. “긴장해서 타석에 들어섰고 집중했다”는 소감도 함께 적었다. 은 별도 꼭지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2차전 경기내용을 전하면서 이승엽의 활약도 소개했다. 2003년 한국에서 아시아홈런 신기록을 세웠던 라이온 킹이 호랑이의 숨통을 끊어 놓았다며 “무엇보다도 출장할 수 있어 기뻤다”는 이승엽의 말을 기사에 포함시켰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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