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월트, 2002년 이래 PS 최다승 도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5 12: 41

로이 오스월트(28)가 휴스턴의 마지막 보루로 남을까.
로저 클레멘스의 햄스트링 부상, 마무리 브래드 리지의 침몰로 2연패에 빠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미니트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오스월트를 선발로 올려 반전을 모색한다.
2년연속 20승투수이기도 한 오스월트는 포스트시즌 들어 휴스턴 선발 '빅3' 가운데 가장 나은 피칭을 보였다.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과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2,6차전에서 전부 승리를 챙겼다. 따라서 오스월트는 월드시리즈 3차전까지 승리하면 4승으로 2002년 이래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승 투수가 된다.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승 기록은 2001년 랜디 존슨(당시 애리조나)과 2002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LA 에인절스>의 5승이다. 결국 오스월트로선 일단 3차전을 승리해내야 최다승 타이 기록을 이룰 수 있는 7차전을 기대할 수 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MVP이기도 한 오스월트는 구단 창단 43년만의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결정짓는 6차전 승리를 비롯 올 포스트시즌 3번 등판에서 전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특히 오스월트는 지난 9월 12일 밀워키전 이래 패배가 없고 홈구장에선 12승 2패 평균자책점 2.59로 강했다. 또 휴스턴의 홈 성적은 57승 29패다.
26일 생애 첫 월드시리즈에 등판하는 오스월트는 아직 포스트시즌 패배(4승 무패)가 없다. 여러 모로 몰려있는 휴스턴으로선 또 한 번 '큰 경기'에 강한 오스월트의 면모가 절실한 시점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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