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결에서 절대로 지지 않겠다". 다음달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스' 서울 대회에 참가하는 11명의 '태극전사'들이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히어로스 대회에 참가하는 12명의 한국팀 선수 중 스케줄 관계로 불참한 재일교포 김홍광(일본명 가네하라 히로미쓰)을 제외한 11명의 선수들은 25일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휴레스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한국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팀의 리더로 뽑힌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오래간만에 한국에 들어와 감회가 새롭고 한국 선수와 한 팀으로 뛰게 돼 기쁘다"며 "한국인 선수로서 모든 선수가 이길 수 있도록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내 경험을 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날 TMG와 매니지먼트 조인식을 맺고 K-1 진출을 선언한 최무배도 "오랫동안 나의 시합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후회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고 미국의 '야수' 밥 샙과 맞붙는 김종왕도 "오랜기간 경기를 안했지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링에서 모든 것을 불사른다는 각오로 시합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K-1 그랑프리 대회와 코마 등 입식격투기 대회에 전념해온 이면주도 "종합격투기(MMA)로 뛰게 됐지만 항상 MMA에 대한 생각이 있었고 스피릿MC에서 MMA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송언식 김종만 김도현 조정환 등 일본 선수들과 맞붙는 경량급 파이터들도 "일본 선수들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한국 선수 역시 자질이 있고 세계적으로 대성할 재목들"이라며 "일본에 전혀 뒤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며 극일하겠다는 정신력으로 국내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히어로스 대진표 송언식 - 아사노 미치히사 김종만 - 야마모토 아쓰시 김도형 - 다카야 히로유키 허승진 - 오야마 슌고 조정환 - 구니오쿠 기우마 김홍광 - 찰리드 '디 파우스트'(독일) 김민수 - 숀 오헤어(미국) 임준수 - 크리스토프 미도 '더 피닉스'(프랑스) 이면주 - 오카미 유신 김종왕 - 밥 샙(미국) 최무배 - 더 프레데터(미국) 추성훈 - 오쿠다 마사카츠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