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한국 팬 앞에 서게돼 감회가 새롭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5 15: 13

한때 유도복에 태극기를 달았다가 한국 유도계에 회의를 느껴 일본에 귀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일장기를 달고 금메달을 딴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 다음달 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히어로스 2005 서울 대회의 한국팀 리더를 맡은 추성훈에 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추성훈은 25일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휴레스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래간만에 한국에 오게되어 기쁘고 한국 선수의 일원으로 세계팀 선수들과 맞붙게 되어 즐겁다"며 "한국팀의 리더로서 한국 선수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성훈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때는 일장기를 달았지만 이번 히어로스에서 다시 태극기를 달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한국의 대표로 세계적인 선수를 꺾어 자존심을 세우도록 하겠다"며 조국인 한국에 대한 사랑이 여전함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3일 열렸던 프라이드 FC 경기에서 애매한 심판 판정으로 패한 윤동식의 예를 들며 히어로스에는 한국 선수에 대한 차별대우가 없느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히어로스에 계속 뛰어봤지만 차별이나 심판의 편파판정 같은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오래간만에 한국에서 뛰는 경기인 만큼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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