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팬들, '불펜 강화가 최우선 과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6 07: 14

'불펜 보강이 급선무'.
뉴욕 지역신문 가 '올 오프시즌 동안 뉴욕 메츠가 최우선적으로 어디를 보강해야 하느냐'라는 여론조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여기서 '불펜'이 과반이 넘는 몰표를 얻고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6시 현재 설문에 응한 1964명의 팬 가운데 56.3%(1106명)에 해당하는 숫자가 '불펜'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2루(12.4%)나 1루(11.9%)라고 답한 팬은 10%를 약간 넘었고 마이크 피아자와의 재계약(9%)이나 선발(7.3%), 외야진(3.2%) 보강은 한 자릿수 득표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메츠 공식 홈페이지 역시 팬의 질문에 답변해주는 'mailbag' 코너를 통해 '마무리 1루 2루 포수'를 올 겨울 메츠가 보강해야 할 과제라고 적시했다.
여기서 홈페이지는 필라델피아 마무리 빌리 와그너, 화이트삭스 1루수 폴 코너코, 다저스 2루수 제프 켄트, 샌디에이고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를 영입 후보군으로 거명했다. 그러나 제 아무리 자금력이 막강한 메츠라도 4선수를 전부 데려오긴 어려운 현실이기에 홈페이지는 FA가 되는 코너코-에르난데스 영입, 혹은 켄트와 와그너 트레이드라는 2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특히 홈페이지는 켄트와 와그너를 데려오면 1루는 마이크 제이콥스, 포수는 라몬 카스트로로 가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다저스와 필라델피아가 두 선수의 잔류를 원하기에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이란 한계점을 인정했다. 와그너는 메츠 외에도 애틀랜타와 보스턴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샌디에이고 마무리 트레버 호프먼에 대해선 나이 등의 이유를 들어 영입 가능성을 낮게 봤다.
어찌됐든 메츠로선 올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원인이나 마찬가지인 1,2루와 마무리 그리고 피아자가 이탈할 포수 자리를 어떻게든 메워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따라 서재응(28)도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게 분명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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