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뉴욕 메츠 구단의 행보가 서재응(28)에게 나쁘지 않은 쪽으로 전개될 분위기다. 서재응의 선발 라이벌인 빅터 삼브라노와 스티브 트랙슬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는 한편 브래든 루퍼 대신 새 마무리를 물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메츠 구단 전문 사이트인 '셰이 베이스볼 닷컴'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의 애덤 루비 기자와 나눈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됐다. 여기서 루빈 기자는 '메츠 구단은 선발진이 양호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추가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메츠엔 페드로 마르티네스-톰 글래빈-크리스 벤슨-트랙슬-삼브라노 그리고 서재응이 있다. 그리고 애런 헤일먼은 불펜에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루빈은 '메츠는 옵션이 250만 달러인 트랙슬을 잡을 것이다. 또 트렉슬은 트레이드 거부 권리도 갖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드 후보이기도 하다'고 했다. 또 연봉이 250만 달러인 삼브라노에 관해선 '선발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삼브라노가 그 대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올 시즌 서재응의 승리를 잇달아 날리기도 했던 마무리 루퍼를 놓고는 '직감적으로 볼 때 메츠를 떠날 것 같다'는 기류를 전했다. 또 메츠가 필라델피아 마무리 빌리 와그너를 원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미 루퍼는 마무리로서 신뢰를 잃었다고 볼 수 있다. 이밖에 루빈 기자는 '메츠가 마쓰이 가즈오를 주전 2루수로 여기지 않는 점과 마이크 피아자와 결별할 것'이란 예상도 덧붙였다. 아울러 서재응을 두고는 '올해 성공을 거뒀지만 시장의 평가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고 분석해 타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봤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