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좌완투수 봉중근(25)이 부상 재활 후 2번째 등판에서 부실한 수비 탓에 5실점했다. 봉중근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 윈터리그 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5실점했다. 그러나 5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2점이었다. 봉중근의 에이전트인 이치훈 씨는 "이날 야수들의 에러가 4개가 나왔다. 여기다 5회 경기 도중에 비가 와서 도중에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봉중근은 지난 20일 애리조나 교육리그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12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봉중근은 21일 1~2개월 일정으로 도미니카로 날아갔는데 윈터리그 첫 등판에서 4⅓이닝 5실점을 기록한 것이다. 봉중근은 작년 9월 왼어깨 수술을 받았고 지난 6월 14일 싱글 A 등판에선 타구에 맞아 왼손 손등뼈가 골절되는 불운의 부상을 당했었다. 한편 봉중근의 등판 소식을 전한 관련 사이트는 '올 겨울 봉중근이 신시내티에서 방출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봉중근이 잔류하게 된다면 트리플 A에서 내년 시즌 개막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