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 리드오프 스캇 퍼세드닉(29)의 월드시리즈 2차전 '끝내기 홈런 배트'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일본의 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측이 퍼세드닉의 방망이를 요청했고, 화이트삭스 구단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당사자인 퍼세드닉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이라면서 기꺼이 동의했다.
퍼세드닉은 지난 24일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 나와 상대 마무리 브래드 리지의 153km(95마일)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끝내기 우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통산 14번째 끝내기 홈런이었다.
한편 퍼세드닉은 올 정규시즌 502타석에서 홈런이 한개도 없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와선 월드시리즈 2차전과 보스턴과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을 1개씩 쳐냈다. 이렇게 정규시즌 내내 홈런이 없다가 포스트시즌 들어와서 홈런을 기록한 경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퍼세드닉이 3번째다.
종전 기록은 1992년 호세 린드(피츠버그)와 1993년 랜스 존슨(화이트삭스)로 이들도 포스트시즌에서야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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