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월드컵 미국대표팀 감독, 벅 마르티네스 유력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7 08: 32

벅 마르티네스(57)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내년 3월 열리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WBC에 참가할 미국 대표팀 구성을 책임질 밥 왓슨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부사장은 27일(한국시간) 과 인터뷰에서 "아직 본인과 합의하진 않았지만 마르티네스에게 감독직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이에 대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은 올림픽 같은 국가 대항전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감독 후보로 오르는 것만도 대단한 영예"라고 말해 제의가 온다면 수락할 뜻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포수 출신으로 현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르티네스는 1969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 밀워키와 토론토 등 3개 팀에서 17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2001년 토론토 감독으로 부임, 2001년 6월 경질될 때까지 87승 99패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WBC 캐나다 대표팀 감독은 토론토 시절 마르티네스의 동료로 역시 포수 출신인 어니 휘트(53)가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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