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해 모기업인 일본 롯데가 전 사원에게 1만 엔씩의 축하금을 주기로 했다고 가 27일 보도했다. 축하금 총액은 4000만 엔이 조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지난 26일 밤 도쿄 니시신주쿠에 있는 롯데 본사에서 300여 명의 사원들이 TV 중계를 보면서 열렬히 응원했다는 기사와 함께 축하금 지금 계획을 전했다.
이 신문은“신격호 회장이 본사와 전국에 있는 사원들에게 모두 1만 엔씩 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총액은 4000만 엔이 조금 넘을 것이다. 창립기념일 등에도 별도의 금품을 지급하지 않은 롯데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는 롯데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한편 롯데 선수들은 26일 밤 고시엔구장에서 고베 시내 원정숙소로 이동, 우승 축하연을 가졌다. 신동빈 구단주 대행의 격려사에 이어 밸런타인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런 자리를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수와 구단관계자들은 샴페인 240 병, 맥주 4000 병을 서로에 뿌려주면서 31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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