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센터 하승진이 시범경기에서 7분여동안 뛰었지만 리바운드 4개만 기록했을 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승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가진 토론토 랩터스와의 NBA 시범경기에서 팀이 64-86으로 크게 뒤진 경기 종료 6분 52초전에 트래비스 텔페어와 교체되어 코트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7분동안 활약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채 리바운드만 4개를 기록했다.
코트에 들어선지 1분 11초만에 토론토의 모리트 페터슨의 득점실패를 잡아내며 첫 수비 리바운드를 기록한 하승진은 70-94로 뒤지고 있던 종료 3분 27초전에 훅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또 하승진은 종료 2분 16초전에 토리 모리스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쏘는 기회도 잡았지만 모두 불발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포틀랜드는 찰리 빌라누바(22득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를 막지 못하고 78-100, 22점차로 대패하며 시범경기 전적 2승 5패가 됐다.
하승진의 소속팀 포틀랜드는 오는 29일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원정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친 뒤 다음달 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05~2006 NBA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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