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루니의 악동성격 괜찮아"
OSEN U05000406 기자
발행 2005.10.27 22: 07

아르헨티나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44)가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박지성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악동' 웨인 루니의 성격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보냈다.
축구전문 사이트 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마라도나가 영국 일간지 과의 인터뷰를 통해 웨인의 악동 성격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31일 45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마라도나는 "루니는 천부적인 재능과 감각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추켜 세운 뒤 "루니는 결코 성자가 아니며 축구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니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마라도나는 "축구처럼 거칠고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에서 그 누구도 루니를 가만 놓아두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볼때 그의 악동기질은 부정적이라기보다 오히려 긍정적이다. 루니의 성격은 그라운드에서 투쟁심을 일으킬 것이고 역경을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라도나는 다가오는 2006 독일 월드컵에 대한 예상도 빼놓지 않았다.
"유럽팀 중에서 잉글랜드가 월드컵을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마라도나는 "하지만 카카나 호나우두, 아드리아누, 호나우디뉴 등을 보유한 브라질이 여전히 더 강해보이고 나희 후계자감인 리오넬 메시와 카를로스 테베스, 에르난 크레스포 등이 있는 우리 아르헨티나도 만만치 않은 우승후보"라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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