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구단주, "내년에도 클레멘스 남길 바란다"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0.28 07: 03

"클레멘스가 내년에도 우리팀에서 던지길 바란다".
드레이튼 맥클레인 휴스턴 구단주가 "로저 클레멘스(43)가 은퇴하지 않고 내년에도 팀에 남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맥클레인 구단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와의 인터뷰에서 "클레멘스에게 2~3일 시간을 주겠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마주앉을 것이다"고 밝혀 재계약 의사를 나타냈다.
아울러 맥클레인 구단주는 "클레멘스의 월드시리즈 5차전 등판은 불가능했다"는 비화도 들려줬다. 그는 "클레멘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우려했다. 그러나 6~7차전 등판은 고려했다"고 대답했다.
또 휴스턴 벤치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시리즈가 차전을 5차전까지 갔더라면 앤디 페티트를 선발로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언론에는 5차전엔 신인 에스키엘 아스타시오나 웬디 로드리게스의 선발 등판설이 흘러나왔고, 클레멘스의 출격 가능성도 끊이지 않았다.
끝으로 맥클레인은 "클레멘스는 휴스턴에 너무 소중한 존재다. 그는 우리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나는 42년간 사업을 하면서 온갖 인간을 만났고, 세상의 내노라하는 리더들을 만났으나 로저 만큼 강인한 리더십과 존재감을 갖춘 이는 찾기 힘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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