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28.토튼햄)가 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58) 감독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이영표는 29일(한국시간) 오후 9시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강호 아스날과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해외파 태극전사 컨디션 점검에 나선 아드보카트 감독이 직접 경기를 관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많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이영표의 경기를 볼 것"이라고 공언했다.
앞서 이영표는 지난 27일 다음달 2차례 평가전(스웨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4명의 대표 선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영표 출전 경기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유럽 출장 이후 첫번째로 관전하는 대표 선수 경기. 아드보카트 감독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하고 있다.
이란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아드보카트호 1기'에 합류하지 못했던 이영표로서는 이번 경기에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선보여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게다가 상대 아스날은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분명한 강호. 지난 2003-2004 시즌에는 무패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팀이어서 긴장을 끈을 바짝 조여야 한다.
이영표는 경기를 앞두고 'MBC'와의 인터뷰에서 "(PSV 아인트호벤 시절) 네덜란드에 있을 때도 아드보카트 감독이 경기를 보러 온 적이 있어 잘 아실테고 나도 아드보카트 감독을 알고 있다"며 맹활약을 다짐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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