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티켓을 잡아라', 5강 총력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8 10: 59

'후기리그 우승에 올인'.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는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후기리그가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성남(승점.9경기)이 선두에 나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가장 근접해 있는 가운데 부천 SK(9경기)와 대구 FC(이상 승점19.10경기)가 2위 그룹에 모여 있고 인천 유나이티드(승점18), 울산 현대(승점17)가 그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말 벌어질 후기 10차전은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성남, '5연승 가자' '전술의 대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지난 피스컵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후기리그 내내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전에서 전남전까지 4연승을 질주, 후기리그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득점력은 불붙은 화약고 그 자체. 9경기를 치르는 동안 18득점으로 1경기 당 2골을 넣는 위력을 떨쳤다. 반면 6실점으로 최강 수비벽도 구축했다. 4연승을 달리는 동안 내준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상대는 최근 3경기에서 내리 패한 광주 상무. 게다가 홈경기로 치러진다. 성남은 안방에서 6연승을 기록 중이다.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하고 있는 장학영과 모따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지만 상대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부천의 상대는 수원 삼성, '열세를 넘어선다' 부천은 기력을 잃은 수원을 상대한다. 하지만 부천은 올 시즌 컵대회 2-3 패배를 비롯해 그동안 역대전적에서 수원에 9승9무23패로 뒤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과제. 가능성은 많다. 부천은 최근 서울과 대구를 연파하고 2연승을 기록 중. "한 방이 부족하다"는 정해성 감독의 푸념과 같이 화끈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모두 1점차로 승리한 게 걸리지만 홈에서는 더욱 힘을 내고 있다. 최근 홈경기 2연승이다. 전통적으로 부천에 강세를 보인 수원은 지난 23일 서울에 0-3으로 참패하는 수모를 겪었고 K2리그 수원시청과의 FA컵 32강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는 등 하향세를 긋고 있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2무1패로 부진하다. 공수의 첨병 이따마르와 박건하마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점은 악재다. ▲인천-울산, '플레이오프행 확정짓자' 통합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과 울산은 다소 느긋한 입장이다. 인천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여세를 몰아 주말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인천은 홈경기 축포를 터뜨리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에 역대전적에서 3승2무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고 용병 듀오 셀미르, 라돈치치의 득점력도 날로 높아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지을 경우 인천은 창단 2년만에 경사를 맞는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은 통합순위 4위로 자신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포항과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남은 경기에서 반타작을 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고 1경기를 더 치른 포항은 이 경기를 내주게 되면 사실상 올 시즌은 힘들어져 혈전이 예상된다. 한편 포항은 사상 첫 팀 통산 1000호골에 2골을 남겨두고 있다. ■주말 K-리그 일정 포항-울산(29일 오후 3시30분.포항전용.SBS SPORTS,TBC 생중계) 성남-광주(성남제2종합) 인천-대전(문학월드컵.KBS SKY 생중계) 서울-부산(서울월드컵.SBS SPORTS 생중계) 부천-수원(이상 30일 오후 3시.부천종합) 전북-전남(30일 오후 5시.전주월드컵.JTV 생중계)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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