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내년 포수는 미겔 올리보 유력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9 08: 09

샌디에이고 박찬호(32)가 내년 시즌 미겔 올리보(27)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출 게 유력시된다. 샌디에이고 지역신문 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 앨더슨 구단 CEO의 말을 인용해 "주전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가 다른 팀과 계약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팀 내 FA '빅3' 가운데 우익수 브라이언 자일스와 마무리 트레버 호프먼을 잔류시키려 하는 반면 에르난데스는 떠나 보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자일스 호프먼의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샌디에이고는 내년 시즌부턴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주전포수감을 구해야 한다. 그러나 벤지 몰리나(LA 에인절스)와 더불어 FA 포수 최대어로 꼽히는 에르난데스를 잡지 않으려는 샌디에이고의 영입 대상 1순위는 포수가 아니다. 이미 은 '에르난데스가 떠나면 올리보로 메운다'는 샌디에이고의 의도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8월 1일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로 온 올리보는 에르난데스의 부상 공백을 모나지 않게 메워 점수를 땄다. 공교롭게도 트레이드 하루 전인 7월 31일 박찬호가 텍사스에서 옮겨 왔기에 두 선수는 바로 투,포수 배터리를 이뤘다. 그리고 박찬호는 샌디에이고에서 전부 4승을 올렸는데 그 때마다 포수는 올리보였다. 샌디에이고는 또 한 명의 포수 겸 1루수인 로버트 픽도 FA여서 올리보의 주전 무혈입성 가능성이 한층 높다. 샌디에이고로 와서 타율 3할 4리 4홈런 16타점을 기록한 올리버는 선발요원 페드로 아스타시오와 더불어 구단 홈페이지 선정, '올시즌 대박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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