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우승 후보' 서울 팀들과 주말 2연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9 08: 13

지난 시즌 챔피언인 원주 동부가 토요일과 일요일 원주와 서울을 오가며 서울팀과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지난 25일 원주 치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신산' 신선우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를 제압하고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승을 거뒀던 동부는 29일 '김태환 공격농구'로 무장한 서울 SK와 홈경기를 치른 뒤 올 시즌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는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신기성의 부산 KTF 이적으로 팀 전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주성이 그대로 건재해 '3강' 또는 중상위로 평가받았던 동부는 하지만 김주성이 지난 21일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어 이번 주말 2연전이 올 시즌 초반 행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동부에게 진 뒤 28일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올 시즌 첫승을 기록한 LG는 30일 SK와 만난다. 특히 김태환 SK 감독으로서는 자신이 1년 전에 지휘했던 LG를 만나 더욱 감회가 새로울 전망. 한편 대구 오리온스는 29일 홈코트에서 울산 모비스와 만나고 30일에는 부산에서 부산 KTF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오리온스 역시 기량이 더욱 향상된 김승현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둬 선두질주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입장. 반면 주전 선수가 줄부상 중인 모비스는 단테 존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용병 크리스 윌리엄스와 양동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고 신기성을 앞세운 KTF도 오리온스에 절대로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장담하고 있다. 다만 KTF의 경우 전날 안양에서 안양 KT&G와 원정경기를 치른 후 부산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허재 감독의 전주 KCC는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29일 경기를 치르고 모비스는 오리온스전에 이어 30일 홈코트에서 3전 전패를 기록 중인 전자랜드와 만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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