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우승 보너스는 없고 해외 단체여행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9 09: 23

“별도의 우승 보너스는 없어요. 대신 여행은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은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배당금 240만 엔을 받게 됐다. 그렇다면 더 이상은 없는 것일까.
한국에서는 배당금 말고도 구단의 우승 보너스가 함께 얹어진다. 하지만 이승엽의 대답은 간단했다. “여기는 일본인데요”.
일화도 소개했다. 이승엽이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동료 선수들에게 “내가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배당금에 보너스를 합쳐 1000만 엔을 받았다”고 말하자 선수들이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것. 한결같이 “정말이냐” “그렇게 많이 받았냐”고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대신 롯데는 우승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납회를 제주도에서 여는 것과 별도로 우승 기념 해외여행을 실시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하와이다.
이승엽은 별도의 보너스는 없지만 만약 내년에도 롯데 선수로 남게 될 경우 연봉에 확실한 인상요인은 생길 것 같다. 보도에 의하면 롯데는 내년 재계약과정에서 ‘우승 프리미엄’을 도입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신문은 “개인 성적은 물론 일본 제일이라고 하는 점도 고려돼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롯데 세토야마 대표의 말을 인용해 롯데 선수단 전원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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