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전주 KCC도 2연승으로 모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모비스는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4차전 원정경기에서 용병 듀오 토레이 브렉스(21득점, 16리바운드)와 크리스 윌리엄스(21득점, 5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구 오리온스를 90-86으로 제압했다. 모비스는 이로써 개막전에서 KCC에 패한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이날 승리를 거둔 KCC와 함께 3승1패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모비스는 브렉스와 윌리엄스의 높이를 앞세워 1쿼터를 26-22을 앞섰고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막판 오리온스의 반격을 잠재우고 4점차 승리를 따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는 29점을 몰아넣은 조성원과 찰스 민렌드(24득점,3리바운드)의 활약 속에 올루미데 오예데지(15득점,16리바운드)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79-73으로 물리쳤다. 안양 KT&G는 3경기만에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 KT&G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2점을 몰아넣은 용병 가이 루커(29득점,7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애런 맥기(32점,15리바운드)가 버틴 부산 KTF를 89-86으로 꺾었다. 이날 짜릿한 승리로 KT&G는 2승2패로 서울 SK, 원주 동부와 함께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4쿼터를 못 넘기고 다잡은 경기를 놓친 KTF는 2패째(1승)를 기록하며 8위로 처졌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경기 내내 끌려다니던 KT&G는 4쿼터 4분47초를 남기고 팀 플레이에 주력하던 단테 존스가 속공으로 2점슛을 넣어 79-7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루커가 착실히 2점슛을 넣고 존스가 상대 용병 마크 셀리어스, 애런 맥기의 실책을 유도해 천금같은 승리를 따냈다. 동부는 4쿼터 대추격전을 벌인 SK를 86-83 3점차로 따돌렸다. 동부의 자밀 왓킨스는 30득점에 무려 22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맹활약했고 양경민은 종료 29초전 역전 3점슛을 날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 29일 전적 △대구 울산 모비스 90(26-22 21-22 23-23 20-19 )86 대구 오리온스 △전주 전주 KCC 79(22-21 22-19 15-11 20-22)73 서울 삼성 △안양 안양 KT&G 89(21-25 21-23 22-19 25-19)86 부산 KTF △원주 원주 동부 86(19-19 25-17 24-25 18-22)83 서울 SK 안양=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비스 3연승, 오리온스 꺾고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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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29 17: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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