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80여일만에 시즌 2호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30 01: 09

잉글랜드 챔피언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26)이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서 80여일만에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설기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비카레이지 로드 스타디움에서 가진 왓퍼드와의 2005~2006 잉글랜드 챔피언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장, 시즌 2호골을 작렬했다. 이로써 설기현은 지난 8월 1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가진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후 80여일만에 시즌 2호골을 작렬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이날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지난 22일 프레스턴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설기현은 이날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3분 대런 앤더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고 결국 후반 45분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44분 왓퍼드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함정에 빠졌던 설기현은 후반 45분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날린 레온 클라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가운데서 왼발 슈팅, 왓퍼드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이날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후반 24분 제이 드메리트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후반 32분 말론 킹, 후반 35분 폴 데블린에게 연속 골을 내주는 등 불과 11분 사이에 3실점하며 설기현의 막판 골에도 불구하고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설기현은 다음달 2일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울버햄튼 홈페이지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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