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SK 삼성 연파 - 모비스, 단독 선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0.30 17: 32

원주 동부가 서울팀과 가진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동부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양경민의 결승 득점으로 삼성을 75-73, 2점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동부는 지난 29일 서울 SK와의 원주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우승후보 삼성마저 제압하며 지난 시즌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3쿼터까지 48-55, 7점차로 뒤졌던 동부는 양경민이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는 괴력으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서장훈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김주성(1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신기성과 김승현의 가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 경기에서는 신기성이 이끄는 부산 KTF가 대구 오리온스에 82-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신기성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과 7어시스트를 기록한 반면 김승현은 어시스트 6개만 기록했을 뿐 무득점으로 묶이며 체면을 구겼다. 또 SK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태환 감독은 옛 친정팀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게이브 미나케(27득점, 3점슛 4개, 11리바운드), 김일두(20득점, 3점슛 2개), 전희철(15득점, 3점슛 2개) 등의 활약을 앞세워 93-91의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도 울산 모비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윌리엄스(23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토레이 브렉스(22득점, 6리바운드), 우지원(21득점, 3점슛 5개)의 활약 속에 인천 전자랜드를 94-85로 제압하고 4승 1패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30일 전적 ▲ 잠실 서울 삼성 73 (15-14 27-21 13-13 18-27) 75 원주 동부 ▲ 부산 부산 KTF 82 (23-10 21-20 18-23 20-19) 72 대구 오리온스 ▲ 울산 울산 모비스 94 (28-22 13-16 30-22 23-25) 85 인천 전자랜드 ▲ 창원 창원 LG 91 (19-29 22-22 13-12 37-30) 93 서울 SK ■ 중간 순위 (30일 현재) ① 울산 모비스 4승 1패 (0.800) ② 전주 KCC 3승 1패 (0.750) ③ 원주 동부 3승 2패 (0.600) ③ 서울 SK 3승 2패 (0.600) ⑤ 대구 오리온스 2승 2패 (0.500) ⑤ 서울 삼성 2승 2패 (0.500) ⑤ 안양 KT&G 2승 2패 (0.500) ⑤ 부산 KTF 2승 2패 (0.500) ⑨ 창원 LG 1승 4패 (0.200) ⑩ 인천 전자랜드 4패 (0.000)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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