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첼시가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과도한 보너스 문제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과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운영하고 있는 , 축구 전문 사이트 은 31일(한국시간) 일제히 미들스브로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의 말을 인용해 첼시가 선수들에게 보너스를 과도하게 지급했고 이 문제로 인해 FA가 곧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7월 미들스브로에 입단한 하셀바잉크는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시즌 시작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준결승까지 오를 경우 선수 개인당 5만 파운드(약 9297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약속했던 5만 파운드가 아닌 10만 파운드(약 1억 8594만 원)가 계좌에 입금되어 있었다"고 폭로했다. FA 및 프리미어리그 룰에 따르면 시즌이 시작하기 전 선수들과 계약하기 전에 보너스 지급에 관한 것도 명시하도록 되어 있는데 하셀바잉크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첼시는 보너스 과지급으로 규칙위반을 한 셈이 된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대변인은 "만약에 규칙 위반 사례가 있다면 우리는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해 첼시에 대해 조사할 것임을 내비쳤다. 반면 첼시 구단은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나 FA 규칙에 어긋나는 보너스를 지급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조사받을 것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관계자가 우리와 이 문제로 접촉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