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 있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2006 독일월드컵 아프리카 3조예선 이집트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해 조국 카메룬에 본선 탈락을 안긴 피에르 워메(26.인터 밀란)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당시 무승부를 기록한 카메룬은 승점 1점차로 코트디부아르에 독일행 티켓을 내줘 땅을 쳤다.
30일 카메룬의 아르투르 호르헤 감독이 다음달 6일로 예정된 프랑스 전지훈련 멤버를 앞두고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워메는 45명 안에 들지 못했다.
이에 워메의 대표팀 탈락에 카메룬 축구협회는 어떠한 설명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자 공격수 사무엘 에투는 "워메가 자신 있어하며 차려고 했다"고 주장했고 워메는 "아무도 나서지 않아 내가 찼다"고 반발, 언론을 통해 선수간 설전이 오간 바 있다.
워메는 페널티킥을 실축한 이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일부 팬들이 한 승용차를 자신이 타고 있는 차량으로 오인해 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번 카메룬 대표팀의 수비진에는 베노잇 앙브와(알라베스) 티모디 아투바(함부르크) 아만드 데우미(FC툰) 리고베르 송(갈라타사라이) 등이 뽑혔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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