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 메이저리그서 신분조회 요청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11.01 14: 43

기아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최향남(34)이 또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태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달 31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기아 타이거즈 최향남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 서신을 접수하고 기아 구단이 최향남 선수의 양도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로써 최향남은 기아 구단의 허락을 받고 메이저리그 구단과 입단 테스트 및 협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최향남은 지난 겨울 '나홀로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가 실패, 올 시즌 중반 기아에 복귀한 경험이 있다. 지난 2월말 최향남은 우여곡절 끝에 LA에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을 불러 트라이아웃을 열었으나 빅리그 구단 입단에는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나 입단협상은 무산됐다. 34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행한 도전이었으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최향남은 기아로 복귀한 후 선발진의 일원으로 뛰며 2승 5패 1세이브에 방어율 4.10을 기록했다.
아직도 빅리그 진출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향남이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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