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뉴스채널 YTN이 프로농구(KBL) 중계에 대해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1일 KBL과 KBL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IB 스포츠가 YTN에 프로농구 중계를 제안했고 YTN은 내부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5년 케이블 채널 개국 당시 방송법상 허가된 부편성 권한조항에 의하면 전체 편성의 20% 내에서 케이블 채널 전문 장르 외에 프로그램 방송을 할 수 있는 데다 스포츠 중계가 뉴스 프로그램과 동일한 장르에 속해 YTN 내부에서도 주말 1~2경기 정도는 중계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BL 관계자는 "IB 스포츠와 함께 YTN 측에 농구 중계를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조건 등에 대해서는 얘기한 적이 없다"며 "YTN이 내부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만 해왔고 그 이후 아직까지 중계에 대한 추가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파 방송사와 IB 스포츠 사이에 스포츠 중계를 둘러싸고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경기를 지상파 방송사가 먼저 중계해야 한다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입법예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고 기자협회보는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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