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존스가 완전히 움직임이 읽혔다. 고민이다". 안양 KT&G의 김동광 감독이 단테 존스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 '단테 신드롬'을 일으키며 팀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던 그이지만 지금은 고민을 주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김동광 감독은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 직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존스의 활약상에 호되게 당한 나머지 9개팀들이 그를 집중 연구한 것 같다. 존스가 이 때문에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팀 또한 어려움에 빠졌다"며 "게다가 존스가 수비에 가담하는 것이 늦어 이 문제로 면담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면담의 덕분인지 존스는 이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존스는 이날 12득점으로 자신의 평균 득점 기록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수비 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내는 등 이날 모두 13개의 리바운드로 KT&G를 이끌었다. 또 결정적인 순간에서 터진 덩크슛 3개는 이날 체육관을 찾은 KT&G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비록 1점차로 아쉽게 지긴 했지만 팀의 신바람을 주도하는 지난해 모습을 재현한 존스가 다시 한 번 '단테 신드롬'을 일으키기를 소속팀 KT&G는 바라고 있다. 잠실체=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