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유격수 데릭 지터(31)가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뉴욕 지역언론 는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에 앞서 지터의 골드 글러브 수상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이 신문은 'AL 코치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지터가 선정됐다. 지터의 유격수 수비 성공률은 9할 7푼 9리로 LA 에인절스 유격수 올란도 카브레라(.988)에 이어 리그 2위였다. 또 메이저리그를 통틀어선 유격수 가운데 9위였다'고 보도했다. 지터는 올 시즌 유격수로 157경기에 전부 선발로만 출장해 1352⅔이닝을 뛰었다. 여기서 총 731번의 수비 기회 가운데 15개의 에러를 기록했고 더블 플레이는 96차례 성공시켰다. 이로써 지터는 풀타임 빅리거 9년차이던 지난해 첫 수상을 한 이래 2년 연속 AL에서 가장 수비를 잘 하는 유격수로 공인받게 됐다. 이에 앞서 포지션별 가장 공격력이 빼어난 타자에게 주어지는 AL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는 미겔 테하다(볼티모어)가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공식 발표된 2005 아메리칸리그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투수=케니 로저스(텍사스) ▲포수=제이슨 베리텍(보스턴) ▲1루수=마크 테셰이라(텍사스) ▲2루수=올랜도 허드슨(토론토) ▲유격수=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3루수=에릭 차베스(오클랜드) ▲외야수=토리 헌터(미네소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버논 웰스(토론토)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