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58) 감독 앞에 첫 선을 보인 '스나이퍼' 설기현(26.울버햄튼)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설기현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05-2006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17차전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셰이 올로피냐나 대신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설기현은 지난달 29일 왓퍼드와의 경기에는 후반 중반 그라운드에 투입돼 경기 종료 직전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바 있다. 무려 81일만의 득점포였다.
울버햄튼은 전반 40분 알렉산드리 프루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 후반 37분 노장 콜린 카메론이 발리슛을 작렬시킨 데 힘입어 1-1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무승부로 5승7무5패(승점22)의 성적을 거둔 울버햄튼은 10위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커트라인인 6위권과 승점차를 '2'로 좁혔다.
한편 설기현의 경기를 관전을 끝으로 유럽파 컨디션 점검을 마친 아드보카트 감독은 오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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