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마쓰이 대신 자일스나 데이먼 영입할 수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2 09: 21

뉴욕 양키스와 마쓰이 히데키(31)가 결별할까.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한 외야수 마쓰이 히데키와 원 소속팀 양키스의 협상 진행이 일단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는 2일 '양키스 구단은 마쓰이 측에 3년간 3300만 달러 안팎의 액수를 제시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마쓰이 측은 4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한다'고 양 측의 이견을 보도했다. 마쓰이의 에이전트 안 텔렘은 이에 앞서 미겔 테하다(볼티모어), J.D. 드루(LA 다저스)의 '전례'를 들어 '(성적을 비교할 때) 마쓰이가 이들 만큼의 대우를 못받을 이유가 없다'는 협상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그러나 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양키스가 마쓰이를 잡지 않고 브라이언 자일스나 자니 데이먼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는 양키스 구단 내부의 기류를 언급했다. 이에 앞서 는 '마쓰이가 양키스를 떠날 경우 다저스가 접근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마쓰이는 일본 요미우리에서 빅리그로 넘어올 당시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이유로 양키스를 선택했다. 그만큼 양키스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뉴욕 지역언론 역시 5년 내리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양키스를 추스리는 방편 가운데 하나로 마쓰이의 잔류를 꼽은 바 있다. 결국 양 측이 3년이냐, 4년이냐는 계약기간과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협상이 성사 여부가 걸린 상황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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