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FA 계약 '백지 위임', 삼성 잔류 선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2 15: 44

'위풍당당' 양준혁(36)이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기로 했다. 2번째 프리 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양준혁은 2일 삼성 구단과의 면담에서 구단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며 백지위임, 사실상 협상을 끝냈다. 선수 권리 행사를 위해 FA 선언을 했던 양준혁은 '선수생활의 유종의 미를 고향팀이자 데뷔 첫 구단이었던 삼성에서 거두기 위해 모든 사항을 구단에 위임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이날 면담에서 계약기간 및 연봉 등 세부조건을 구단에 완전 위임하였고 구단은 세부조건을 검토, 오는 7일 오후 양준혁에게 설명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른 FA인 좌타 외야수 김대익(33)도 이날 협상을 가졌으나 다소 이견을 보여 추후 협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견차가 크지 않아 조만간 계약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7일까지 FA 계약을 완료하고 8일 출국하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5 대회 원정단에 두 선수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이종두 전 SK 코치를 새로운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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