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FA컵 우승이 최우선"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11.02 17: 02

2일 파주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 일화와의 FA컵 16강전에서 여러 차례 선방으로 수원 삼성의 승리를 이끈 골키퍼 이운재(32)는 "FA컵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반드시 우승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운재는 이어 "올 시즌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선수들도 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았는데 잘 안됐다"면서 "FA컵에 집중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해도 좋다는 눈빛을 보냈다. 이운재는 이날 눈부신 선방을 보였지만 후반 20분 우성용의 오른발 슈팅으로 실점했다.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부심은 골라인을 넘어갔다며 득점으로 인정, 이날 유일한 점수를 내줬다. -여러 차례 선방했는데. ▲올 시즌 팀에서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고 열심히 했는데 잘 안되지 않았다. 감독님은 물론 선수들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FA컵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실점에 대해서는. ▲선수이자 골키퍼이기 때문에 실점하는 건 싫다. 하지만 오늘 실점에 관련해서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 심판의 결정을 존중한다. 다음 번에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골이라고 판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웃음). -시즌 전 수원에 기대가 많았는데.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시즌 전 전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단지 예상이었을 뿐이고 그런 결과를 내지 못했다. 팬들에게 수원이 여전히 강자라는 걸 보여주는 길은 FA컵 우승이다. 파주=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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