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커브스 그렉 매덕스(39)가 15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NL)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되는 골드글러브 수상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여기서 매덕스가 투수 부문 수장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 애틀랜타 중견수 앤드루 존스와 세인트루이스 중견수 짐 에드먼즈도 각각 통산 8번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게 됐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는 포수 마이크 매서니와 유격수 오마 비스켈을 수상자로 배출했다. 38살인 비스켈은 이로써 통산 10번째와 최고령 내야수 수상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2년 아지 스미스의 37세였다. 또 내야수 부문에선 1루수 데릭 리(커브스), 2루수 루이스 카스티요(플로리다), 3루수 마이크 로웰(플로리다)이 각각 선정됐다. 필라델피아 외야수 바비 아브레우도 생애 첫 골드글러브를 타게 됐다.
또 매덕스는 올 시즌 18년 연속 15승 달성엔 실패했으나 올해 수상으로 15년 연속 골드글러브 기록은 이어가게 됐다. 매덕스는 앞으로 한 차례 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다면 짐 카트(투수)와 최다수상 공동 1위(16번)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카트는 아메리칸리그에서 14번, 내셔널리그에서 2번을 수상했기에 이미 단일 리그 최다 수상 기록은 매덕스의 것이 됐다. 매덕스는 15번의 수상을 전부 내셔널리그에서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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