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복귀 결승골' 아스날, 바르셀로나와 16강 안착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3 08: 17

킬러들이 불을 뿜은 아스날(잉글랜드)과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3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 하이버리에서 열린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티에리 앙리와 로빈 반 페르시(2골)의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4전전승을 기록한 아스날은 이로써 FC툰(스위스)과 아약스(네덜란드)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스날은 부상을 털고 일어선 티에리 앙리가 전반 23분 시원하게 포문을 열었고 후반 21분 앙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반 페르시는 37분과 41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흑표범' 사무엘 에투는 해트트릭으로 바르셀로나를 16강으로 인도했다.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를 홈구장 누 캄프로 불러들인 바르셀로나는 에투가 3골을 몰아쳤고 마르크 반 봄멜과 '신성' 리오넬 메시가 각각 1골을 보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승1무(승점10.득11, 실1)로 우디네세(이탈리아), 베르더 브레멘(독일), 파나시나이코스(이상 승점4)를 따돌리고 C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A조에서는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복수전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홈구장에서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리턴매치에서 후반 17분과 40분 다비드 트레제게가 연속골을 쏘아올려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2주전 반대로 1-2 패배를 당했던 유벤투스(승점9)는 이날 깨끗히 '리벤지'에 성공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승점9)을 득실차(+2)로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신형엔진' 박지성이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D조 경기에서 릴(프랑스)에 0-1로 무릎을 꿇었고, 비야레알(스페인)은 벤피카(포르투갈)를 누르고 조선두로 치고 나갔다. ■UEFA챔피언스리그 3일 전적(좌측이 홈팀) △A조 클럽 브루헤 3-2 라피드 빈 유벤투스 2-1 바이에른 뮌헨 △B조 아스날 3-0 스파르타 프라하 FC 툰 2-3 아약스 △C조 베르더 브레멘 4-3 우디네세 바르셀로나 5-0 파나시나이코스 △D조 벤피카 0-1 비야레알 릴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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