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AL) MVP는 데이빗 오르티스 차지'.
미국의 메이저리그 전문 주간지 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발간된 최신호에서 보스턴 지명타자 오르티스의 MVP 수상을 전망했다. 이 잡지는 메이저리그 각 타이틀 수상자를 열거하면서 '오르티스가 136점을 받아 뉴욕 양키스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135점)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AL MVP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곧 가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도 MVP를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지지한 쪽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오르티스의 보스턴은 로드리게스의 양키스에 밀려 AL 동부지구 우승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이 잡지는 47홈런 148타점 180안타 119득점을 올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시즌 막판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발휘된 오르티스의 클러치 히팅 능력에 점수를 줬다.
이밖에 이 잡지는 또 하나의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은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 40점)가 접전 끝에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38점)를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NL 방어율 1위 로저 클레멘스는 23점을 얻었다.
또 는 NL MVP는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를, AL 사이영상 수상자로는 바르톨로 콜론(에인절스)을 지목했다. 양 리그 올해의 감독으로는 바비 콕스(애틀랜타)와 아지 기옌(화이트삭스)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양대 리그 신인왕은 필라델피아 1루수 라이언 하워드와 오클랜드 마무리 휴스턴 스트릿이 최고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의 경우 의 수상자 예측은 단 한 부문도 빗나가지 않는 100% 적중률을 보인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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