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가 2005~2006 미국프로농구(NBA)서 유일하게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3일(한국시간)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 경기서 41점을 넣어 생애 최다 득점을 올린 마이클 레드의 맹활약으로 110-96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전날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시즌 첫 경기서 종료 1초 전 극적인 3점슛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가며 팀이 117-108로 승리하는 데 주역이 됐던 레드는 이틀간 71점을 혼자 기록했다.
한국이 유일의 NBA리거 하승진(20)이 12인 개막 로스터에서 빠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원정 경기로 치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시즌 첫 경기서 다리우스 마일스가 32점을 넣으며 선전했지만 86-90으로 패해 출발이 좋지 못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31점을 올리며 경기를 이끈 데 힘입어 홈서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109-87로 여유있게 이겨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제임스는 7개의 3점슛을 시도, 6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적중률을 과시, 올 시즌에도 화려한 득점 행진을 예고했다.
이밖에 인디애나 워싱턴 보스턴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시카고 휴스턴 유타 LA레이커스 LA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가 나란히 승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덴버는 개막 2연패를 당했고 개막일 첫 승을 올렸던 댈러스와 뉴올리언스는 1승 1패가 됐다.
이로써 지난 2일 네 군데서 막이 오른 미국 프로농구는 3일까지 30개 전 구단이 모두 첫 선을 보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전날 덴버에 102-91로 승리, 서전을 장식했던 샌안토니오는 이날 경기가 없었다.
◆3일 전적
클리블랜드 109-87 뉴올리언스
인디애나 90-78 올랜도
워싱턴 99-96 토론토
보스턴 114-100 뉴욕
밀워키 110-96 뉴저지
디트로이트 108-88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90-86 포틀랜드
마이애미 97-78 멤피스
시카고 109-105 샬럿
휴스턴 98-89 새크라멘토
유타 93-82 댈러스
LA클리퍼스 101-93 시애틀
골든스테이트 122-97 애틀랜타 97
LA레이커스 99-97 덴버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