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니콜라 아넬카(26.페네르바체)가 3년만에 프랑스 대표팀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코스타리카(10일) 독일(13일)과의 2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23인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아넬카를 대표팀에 소집했다. 아넬카의 대표팀 승선은 지난 2002년 11월 유고슬라비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무려 3년만. 2002 한일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해 불만이 차올랐던 아넬카는 당시 전임 감독이 신예 시드니 고부(올림피크 리옹)의 대체격으로 자신을 대표팀에 선발하자 차출을 거부, 그동안 '미운 털'이 박혀 대표팀과 멀어져왔다. 프랑스의 레이몽 도메네슈 감독은 "나는 블랙리스트를 갖고 있지 않다"며 "프랑스에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선수들은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메네슈 감독은 자신과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진 로베르 피레(아스날)는 이번에도 선발하지 않았다. 이번 프랑스 대표팀 공격진에는 아넬카를 비롯해 티에리 앙리(아스날)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 지브릴 시세(리버풀) 시드니 고부, 실뱅 윌토르(이상 올림피크 리옹) 등이 6명이 뽑혔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