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도미니카 윈터리그서 5이닝 1실점 쾌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1.04 10: 42

신시내티 레즈 좌완투수 봉중근(25)이 도미니카 윈터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쾌투했다. 봉중근의 에이전트인 이치훈 씨는 4일(이하 한국시간)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현지 사정으로 중근이와 연락이 바로 되지 못했다. 그러다 오늘 (봉)중근이랑 연락이 됐는데 사흘 전쯤 두 번째 등판을 했다"고 전했다. 이치훈 씨에 따르면 봉중근은 두 번째 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 1실점에 탈삼진 4개를 잡았다. 최고 구속은 146km(91마일)대를 유지했다. 봉중근은 이에 앞서 지난 달 25일 도미니카 윈터리그 첫 경기에선 4⅓이닝 5실점했다. 그러나 이날 비가 내려 5이닝을 채우지 못한 데다 5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2점이었다. 야수들의 에러가 4개나 남발됐기 때문이었다. 봉중근은 작년 9월 왼어깨 수술을 받았고 지난 6월 14일 싱글A 경기에선 타구에 맞아 왼손 손등뼈가 골절되는 불운의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최근 거듭된 실전 등판에서 90마일 이상의 직구를 뿌리고도 "몸은 이상없다. 컨디션이 좋다"고 밝혀 내년 시즌 재기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